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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신호

골드만삭스, 기업용 서버 시장 2030년까지 두 배 전망…온프레미스 AI 전환점

 

골드만삭스가 새 리서치 보고서에서 기업들이 AI 프로젝트를 시험 단계에서 전사적 본격 도입으로 전환하면서 기업용 서버 시장이 2030년까지 두 배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핵심 요약

리서치 기관 650 Group 데이터를 인용한 이 보고서는 기업용 AI 하드웨어 도입률이 2026년까지 18.9%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AI 서버 매출의 20% 이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봤다.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매출은 예측 기간 동안 세 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골드만삭스의 핵심 발견 중 하나는 온프레미스 AI 인프라의 비용 우위다. 대규모 언어 모델을 자체 구축 환경에 배포하면 27개월 후부터 클라우드 기반 API 사용보다 비용 효율적이 되며, 로컬 추론 비용은 클라우드 대비 약 절반 수준이다.

 

 

 

Dell과 HPE, 시장 선두로 자리 잡다

Dell Technologies, HPE, NetApp은 강력한 채널 파트너십을 통해 약 50%의 매출 점유율을 확보한 시장 선도 기업으로 꼽혔다. 이들의 풀스택 솔루션은 최대 20%의 매출총이익률을 달성하는데, 단독 하드웨어 판매의 통상적인 마진 8~10%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골드만삭스는 1월에 Dell에 대해 매수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으며, 애널리스트 캐서린 머피는 AI 서버 모멘텀과 데이터센터 회복세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Dell의 FY2026 AI 서버 매출은 245억 6,000만 달러로 전년 FY2025(97억 3,000만 달러)의 2.5배였으며, FY2027에는 500억 달러 이상을 목표로 한다.

 

AI 인프라 지출의 광범위한 흐름

골드만삭스의 서버 전망은 AI 인프라 사이클에 대한 더 넓은 시각과 맥을 같이한다. 하이퍼스케일러의 2026년 capex 전망치는 5,270억 달러로 상향 조정됐으며, 이는 지속적인 상향 수정 흐름의 연장선이다. 골드만삭스는 2024년과 2025년 모두 연초 컨센서스 성장률 예상치(약 20%)를 실제로는 50%를 넘겼다는 점을 들어 추가 상향 가능성도 열어뒀다.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30년까지 2023년 대비 17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전력 소비 상위 10개국에 해당하는 국가 하나를 전력망에 새로 추가하는 것과 맞먹는 규모다.

 

참고자료

Goldman Sachs /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175% 전망 https://www.goldmansachs.com/insights/articles/is-there-enough-data-center-capacity-for-ai

Goldman Sachs / 하이퍼스케일러 2026 capex 5,270억 달러 https://www.goldmansachs.com/insights/articles/why-ai-companies-may-invest-more-than-500-billion-in-2026

Next Platform / Dell AI 서버 매출 FY2026 결산 및 FY2027 목표 https://www.nextplatform.com/compute/2026/03/01/ai-servers-finally-dominate-dells-systems-business/4093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