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AI가 장기 기초 연구 중심에서 'ChatGPT' 제품 고도화로 전격적인 자원 재배치를 단행하면서, 지난 7년간 핵심 연구를 이끌었던 제리 트워렉(Jerry Tworek) 연구 부사장이 회사를 떠났다. 2026년 2월 4일 기준, OpenAI는 연간 매출 런레이트 200억 달러(약 26조 6,000억 원)를 돌파했으며, 경쟁사 앤트로픽(Anthropic)에 앞서 4분기 기업공개(IPO)를 달성하기 위해 재무 및 제품 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주목] OpenAI 전략적 전환의 3가지 핵심
• '추론의 아버지' 제리 트워렉 퇴사 - o1·o3 추론 모델과 Codex 개발을 주도한 핵심 리더가 "OpenAI에서 하기 힘든 연구"를 위해 7년 만에 사임했다.
• 연 매출 런레이트 200억 달러 돌파 - 2026년 1월 기준 주간 활성 사용자(WAU) 8억 명을 확보하며 연간 매출 200억 달러 시대를 열었으나, 연간 지출은 220억 달러에 달한다.
• 2026년 4분기 IPO 목표 - 5,000억 달러(약 665조 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광고 도입 검토 및 IPO를 위한 재무팀 확충에 돌입했다.
1. 연구소에서 제품 기업으로: '코드 레드' 이후의 변화
샘 알트만(Sam Altman) CEO는 2025년 12월, 구글의 '제미나이 3(Gemini 3)' 출시 이후 사내에 '코드 레드(Code Red)'를 선포하며 실험적 연구보다 ChatGPT의 사용자 경험 개선을 최우선 순위로 설정했다. 이 과정에서 연구 중심 인력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다. 특히 제리 트워렉 부사장은 "현재 조직 구조에서는 어려운 유형의 연구를 탐구하고 싶다"며 사임의 변을 밝혔다.
💡 인사이트: OpenAI는 매출 200억 달러라는 매우 높은 성장을 기록 중이지만, 모델 훈련 및 인프라 비용으로 매년 90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소진(Burn)하고 있어 IPO를 통한 자금 조달이 시급한 상황이다.
2. 계속되는 핵심 인재 유출과 경쟁 심화
OpenAI의 제품 우선 정책은 연구 문화의 변화를 초래하며 핵심 인재들이 앤트로픽이나 구글 등 경쟁사로 이동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 OpenAI 최근 주요 임원 및 연구원 퇴사 현황 (클릭)
| 이름 | 직책 | 이동처/사유 |
|---|---|---|
| 제리 트워렉(Jerry Tworek) | 연구 부사장 (VP Research) | 자유 연구 탐구 (2026.01 퇴사) |
| 안드레아 발론(Andrea Vallone) | 모델 정책 연구원 | 앤트로픽(Anthropic) 합류 |
| 톰 커닝엄(Tom Cunningham) | 경제학자 (연구원) | 연구 독립성 저하 우려 (2025.09 퇴사) |
3. 상장을 위한 체질 개선: 광고 도입과 IPO 로드맵
OpenAI는 2026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아즈미르 데일(Ajmere Dale) 최고회계책임자와 신시아 게일러(Cynthia Gaylor) 기업금융책임자를 영입하며 공기업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2026년 1월 17일부터 무료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광고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수십억 달러의 추가 수익 창출을 계획 중이다.
투자자가 확인해야 할 3가지
1. 2026년 4분기 IPO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인가? 현재 OpenAI는 월스트리트 은행들과 비공식 IPO 논의를 시작했으며, 경쟁사 앤트로픽의 상장 일정에 맞춰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2. 5,000억 달러 이상의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익성이 있는가? 200억 달러의 매출에도 불구하고 모델 훈련 비용으로 인해 2030년까지는 흑자 전환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상장 시 투자자들은 '순이익'보다 '광고 수익 모델'과 '구독자 성장세'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3. 구글 제미나이 3와의 기술 격차를 좁힐 수 있는가? 샘 알트만이 선포한 '코드 레드'의 핵심은 제품 개선이다. 연구 역량 이탈이 실제 제품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는지 여부를 분기별 사용자 수(WAU)와 앱 다운로드 순위로 확인해야 한다.
전망: 핵심 vs 대안
[한 줄 요약: 연구소 타이틀을 떼고 본격적인 '빅테크 제품 기업'으로의 변모]
현재 변수는 구글의 공격적인 제미나이 통합 속도와 미국 내 저작권 소송 결과(최대 100억 달러 손해배상 청구)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2026년 4분기 IPO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8,300억 달러 수준의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광고 수익이 연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는 경우다.
보수적 시나리오에서는 핵심 연구진 이탈로 'o3' 이후의 모델 개발이 지연되고, 상장 전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가 기업 시장 점유율을 과반 이상 탈취하는 상황이다. 이 경우 IPO 일정이 2027년 이후로 연기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투자자들은 OpenAI가 IPO 전 얼마나 탄탄한 재무적 런웨이와 기업용 광고 모델을 안착시키는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자료 :
[1] ScanX Trade (2026-01-07) OpenAI Research VP Jerry Tworek Leaves After Seven Years
[2] Gardenzhome (2026-02-02) OpenAI's ChatGPT Revenue Breakdown February 2026
[3] WSJ via Reddit (2026-01-31) OpenAI preparing for fourth-quarter IPO in 2026
[4] Technology Magazine (2025-12-05) OpenAI 'Code Red' Raises Stakes in AI Race with Google
'Daily Repo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월마트, 전통 소매업체 최초로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신임 CEO 존 퍼너 시대 개막 (0) | 2026.02.05 |
|---|---|
| EU ‘유럽산 우선’ 정책에 1,100개 기업 결집, 연간 100억 유로 추가 비용 부담 우려 (0) | 2026.02.05 |
| 한국 대미 전기차 수출 87% 급감, 1.2만 대 그쳐…25% 관세·보조금 폐지 '이중고 (0) | 2026.02.05 |
| 일라이 릴리, 2026년 매출 830억 달러 전망…노보 노디스크는 ‘역성장’ 경고 (0) | 2026.02.05 |
| 독일 30년물 국채 수익률 3.56% 돌파, 5,120억 유로 역대급 발행에 2011년 이후 최고치 (0) | 2026.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