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류재철 대표가 3월 16일 링크드인을 통해 구글 제미나이와 엔비디아 아이작 플랫폼을 활용해 가정용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재철 대표는 "LG전자는 7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가전·고객 서비스 사업에서 깊은 '생활 데이터'를 쌓아왔다"며 "우리는 가정 서비스에서의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빅테크와 디지털 트윈 협력
류재철 대표는 "구글 제미나이로 맥락적 이해를 높이고, 엔비디아의 아이작 플랫폼과 협력해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로봇을 훈련하고 테스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봇 공학에 최적화된 수직 통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CES 2026에서 가정용 AI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공개한 바 있으며, 2027년 실증 사업을 거쳐 2028년께 상용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제로 레이버 홈' 비전과 생태계 구축
류재철 대표는 가전제품을 로봇 솔루션으로 진화시키고, 궁극적으로 '공간의 지휘자' 역할을 하는 로봇을 도입해 가정 전체를 조율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LG전자는 지난달 배송·서비스 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51%로 확대해 경영권을 확보했으며, 최근에는 류재철 대표가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애지봇 경영진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LG전자는 LG이노텍의 센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LG CNS의 시스템 통합 등 그룹사 역량을 총동원해 로봇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류재철 대표는 "LG그룹은 로봇 생태계에서 잘 할 수 있는 영역을 꽤 많이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헤럴드경제, LG 로봇 엔비디아·구글 협력 훈련·테스트 중 (2026.03.16)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695173
서울경제, 류재철 LG전자 대표 중 휴머노이드 기업 애지봇 방문 (2026.03.15) https://www.sedaily.com/article/20019417
경향신문, CES 2026 LG전자 류재철 CEO 내년 홈 로봇 사업 본격 시작 (2026.01.08) https://www.khan.co.kr/article/202601081217001
'기업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AI 붐이 만든 탄소 딜레마, 마이크로소프트는 왜 시장의 79%를 혼자 샀나 (0) | 2026.03.17 |
|---|---|
| 앤두릴은 왜 미국 방산 AI의 다음 주인공으로 불리는가 (0) | 2026.03.17 |
| 코어위브는 어떤 회사이고 왜 엔비디아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가 (0) | 2026.03.17 |
| 네이버가 두나무를 인수하려는 진짜 이유 (0) | 2026.03.16 |
| 버크셔 해서웨이, 버핏 이후에도 작동하는 것들 (0) | 2026.03.16 |